새소식반 간증

여수지회 김인숙사모 (주기쁨새소식반 - 여수임재교회)

여수지회  김인숙사모 (주기쁨새소식반 - 여수임재교회)

  2020년 들어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려운 여건과 상황 속에서 새소식반을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새소식반 강습회가 4월 말에 시작한다는 소식에 기뻤습니다. 그러나 7년 동안 함께 동역해 주신 교사들이 자녀가 어리고 여러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고, 저도 개인적인 어려운 일(교통사고와 시어머니의 항암치료)들이 있어서 새소식반을 한 학기 쉴까 많이 망설이고 힘들었습니다.
새소식반 강습회가 시작되고 2주 차에 소식을 들어보니, 새소식반 전도를 시작하였고, 다른 분들도 곧 시작할 거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또 대표님께서 자기 자녀들이라도 말씀으로 양육하라는 말씀에 도전되어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반드시 시작하리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전화 연락을 하니 그동안 나왔던 어린이들이 못 온다고 하고, 도와주시겠다고 하던 교사도 일이 있어서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3주 차가 되었을 때 우리 딸이라도 앉혀놓고 하려고 교회로 가던 중 친구를 만나게 되어 함께 새소식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다 감당하려니 너무 힘들고, 숫자가 많을 때는 신나서 했는데 2명을 데리고 하려니 너무 힘들고, 기운이 빠졌습니다.
마침 우리 교회에서 소그룹 기도회가 있었는데, 그때 놀랍게도 동역할 교사도 보내주시고, 오랫동안 새소식반 전도를 쉬고 계신 사모님도 연결되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어린이들과 그 부모님들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 코로나 19로 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주셔서 간식비 걱정 없이 새소식반 전도를 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어느 때는 부모님이 간식으로 섬기고, 차량 운행으로 섬겨주셨습니다.  
그냥 순종만 했는데, 하나님의 능력이 부어지니, 사랑이 부어지니, 내가 기도한 것보다 더 크고 더 풍성하게 응답하신 주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다’라고 알려주신 것 같았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귀히 여김을 기뻐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립니다. 봄학기 새소식반 전도를 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CEF새소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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