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반 간증

대구지회 원일교회 새소식반교사 박미영 전도사

올해 초부터 코로나로 전도하는 것이 힘이 들고 유초등부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봄이 되어 새소식반을 시작하는 3월이 되었지만 아이들이 학교도 등교 하지 않는 데 새소식반을 시작하기가 힘들게 되었습니다.
4월이 되어 강습회가 시작되고 온라인 ZOOM으로 할 수 있다고 해서
화면으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여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철저히 하나하나씩 준비 했습니다.
먼저 유초등부 아이들 한명씩 부모님과 전화심방 하면서 할 수 있는 시간을 물어 보고 ZOO설치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더 잘 설치하는 것을 볼 때 미디어 시대에 ZOOM은 또 다른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각자 아이들이 편한 시간 수요일 2시30분, 토요일 3시 2클럽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보다 처음에는 편했습니다. 간식과 시작 전 학교앞 전도를 안 해도 되어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적전쟁은 더 심했습니다. 금요일 전화했을 때는 내일 토요일 ZOOM으로 들어오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토요일 시작하기 20분 전부터 한명씩 전화를 다해야지 겨우 다 들어 올 수 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하다 보니 집에 손님이 오는 경우,  갑자기 부모님과 외출해야 할 상황이 오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시작 후 전화가 오면서 들어오는 주소를 받지 못했다, 다시 보내 달라 들어 갈 수가 없다, 저와 선생님 한분과 같이 하는데, 한 사람은 노트북 한 대로 말씀을 전하고, 한 사람은 다른 노트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을 살피고, 들어오게 수락하고, 새소식반을 마치면 오프라인 때보다 더 힘이 들고 녹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4주차부터 안정기가 되어 새소식반 시간이 되면 스스로 일찍 ZOOM으로 들어 왔습니다.
온라인으로 하다 보니 복습게임 선물과 출석선물로 점수로 하여 일정점수가 되면 햄버거 세트, 편의점, 과자. 기프트콘으로 지급하니 아이들의 반응은 좋았습니다. 새소식반에 한번 도 안 빠지면 치킨 한 박스 선물에 아이들은 결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 친구는 할머니집인 김해로 간다고 하여 이동하는 차안에서 이어폰으로 참석하고 복습게임까지 잘하는 것을 보니 온라인의 좋은 점 이었습니다
5월이 되어 어린이날 파티 전도를 하여 온라인으로 하여 새 친구를 초청을 할 수 있을 까 생각 하다가 친구를 초청하면, 빅맥 버거세트를 준다고 하니 한 친구가 초청을 하여 ZOOM으로 들어와서 끝까지 참석을 했습니다. 마치고 구원상단을 위해 전화를 하니, 서울에 사는 사촌 동생이라서 해서 기뻤고, 온라인의 장점이라서 좋았습니다.
혼자 집에서 헤드셋으로 집중해서 말씀을 들으니 더 잘 듣고 복습게임도 채팅으로 올리니까 모든 아이들이, 어려운 문제도 거뜬히 정답을 올렸습니다.
오프라인으로 할 때는 집이 수성구에 살아서 멀고 해서 참석을 못했던 친구들이 온라인으로 하니 매주 참석을 하는 것을 볼 때 가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해서 할 생각입니다. 이번 봄학기 ZOOM 참석자들을 보면 90%가 멀리 사는 수성구 경산에 있는 아이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10주차부터 화면을 보면서 힘들어 하는 저를 보고, 2명의 친구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친구를 보면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늘 전도에 자라에 있으려고 노력하고 방법을 찾으면 어떤 경우도 전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CEF새소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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